해남군, 공룡과 함께 뛰노는 어린이날, 해남공룡대축제 대성황!

  •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 야간개장으로 즐길거리 두 배

해남공룡대축제는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사진해남군
해남공룡대축제는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사진=해남군]

해남군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린 해남공룡대축제가 첫날부터 3만 2천여 명이 몰리며 황금연휴의 대박을 터뜨렸다.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이번 축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 시간여행'을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신비롭고 다채로운 공룡의 세계를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비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실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공룡의 세계로 떠났다. 해남공룡박물관은 단순한 화석 전시를 넘어서, 진품 골격화석인 알로사우루스 전신 화석을 포함한 전시물과 함께, 10미터 대형 LED 영상 시설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감나는 체험과 전시가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3일 오후부터는 10만 평 규모의 야외 시설과 잔디밭에 마련된 축제 주무대에서 어린이들이 공연과 놀이, 체험을 즐기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꿈의 날개를 펼치는 해남 어린이’ 기념행사는 리틀엔젤스의 공연과 모범 어린이 표창,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박물관의 야간 개장이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야경 속에서, 윤도현 밴드의 열정적인 공연과 ‘낙화놀이’ 전통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불꽃이 공룡 연못 위로 퍼져나가며 박물관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였다. 4일 저녁에도 공룡 음악회와 함께 낙화놀이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축제를 기념하여 6일까지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더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성희 홍보팀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해남공룡대축제는 단순한 공룡 박물관 관람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입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고,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해남공룡대축제, 그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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