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업인대학 '토양건강진단' 교육…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 나서

  • 토양검정·시비처방서 분석 통해 친환경 경작 기반 마련…농가 소득 증대 기대

구례군이 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건강진단과 시비처방서의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이 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건강진단과 시비처방서의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이 지난 1일 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건강진단과 시비처방서의 이해’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의 핵심 요소인 토양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시비(施肥) 계획을 세움으로써 친환경 경작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경작지에서 직접 토양 시료를 채취해 종합검정실에 분석을 의뢰했고, 이를 토대로 시비처방서를 받아 작물별 영양 공급 계획을 수립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경영비를 절감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까지 있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절차”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친환경 흙 살리기 과정을 통해 탄소 저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천 방법을 배우며,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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