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확대간부회의 개최…선거·재난·시정현안 점검
정인화 시장 “정치적 중립 철저·재난 사전대비 만전” 당부
이날 회의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공직선거법 준수와 정치적 중립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의 대응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정책디자인단 운영에 있어 창의적 사고 전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실효성 있는 취·창업 교육 운영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확대 추진 △난임부부 시술비 및 교통비 지원 홍보 강화 △별빛캠핑장 조성 및 아동학대 합동점검 추진 등 다양한 시정 과제가 논의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각 부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현안을 성실히 이행해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시,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 성료…생활 속 실천 확산 기대
3월부터 7회 교육 통해 시민 42명 수료…보성·광양 선진지 견학 병행
이번 교육은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 42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이론부터 실생활 실천 방안까지 폭넓게 다뤘으며, 실천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현장 체험도 병행됐다.
특히 4월 29일에는 보성주암호생태관과 광양하수처리장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이 마련돼, 생태계 보전 활동과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양시는 2009년부터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834명의 실천가를 배출했으며, 2000명 실천가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캠페인, 환경교육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생활 속에서 체득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로컬푸드 출하농가 대상 PLS 교육 강화…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
토양살충제 안전사용법 중심 실질 교육 강화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광양농협과 광양원예농협을 통해 5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PLS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PLS 제도 이해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 예방 △해충 방제 요령 △제초제 사용법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검사 의뢰 방법 등으로, PLS제도 기준 미준수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 증가에 대응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건수는 2023년 78건에서 2024년 299건으로 크게 늘어,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잔류농약검사 의뢰 관련 사항은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잔류농약검사를 기반으로 맛과 안전성을 갖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로컬푸드 출하 전 철저한 검사와 교육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어린이 스스로 사고 예방하는 능력 키운다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5대 분야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9일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교통 △재난 △범죄 △보건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체험 교구와 영상자료 등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차는 2인 1조로 약 1시간씩 운영되며, 반복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자기보호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통해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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