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군관리계획 재정비 현장 점검

  • 불합리한 토지이용 실태 점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향 모색

심민 임실군수맨 오른쪽가 군관리계획 재정비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심민 임실군수(맨 오른쪽)가 군관리계획 재정비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심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수가 군관리계획 재정비 관련 주요 현장을 찾아 불합리한 토지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중기계획으로, 상위계획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의 변화를 수용해 도시공간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이다. 

특히 이번 재정비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임실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적 전환점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실태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심민 군수는 이번 현장 행정을 통해 주요 지점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발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고, 미개발지 실태 및 향후 활용 방안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불합리한 토지이용 개선과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을 실천했다.

심민 군수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농촌지역의 합리적인 도시발전상 반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실효성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실군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도시‧군관리계획을 마련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효율적 계절근로자 운영에 팔걷어
임실군이 임실시니어클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임실군이 임실시니어클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집중 점검을 위해 임실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그간 계절근로자 배치 후 정기적으로 고용주와 근로자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고충 상담 등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매년 계절근로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행정업무가 과중되면서, 자칫 계절근로자 운영에 대한 점검이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임실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업무 부담을 감소시켜 계절근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진행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니어클럽 계절근로자 운영 점검반은 12명으로, 2인·1조·6개반으로 편성·운영된다.

농가에 사전 연락 후 방문하여 고용주 준수사항(임금 지급 및 인권 보호 등)과 근로자 준수사항(작업 지시 이행 및 적정 근무처 근무)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군은 이러한 점검 내용을 토대로 문제 발생이 예상되는 농가 및 근로자에 사전 조치를 취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267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212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농번기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지난 2월에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각각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 2023년에는 베트남 뚜엔꽝시, 뚜엔꽝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농번기 농업 일손을 공급해 왔다.

또한 계절근로자들의 거주 안정화를 위해 68억원을 투입해 90명이 수용 가능한 농촌 외국인 기숙사를 내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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