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의회가 7일 ‘위례과천선 과천시 제안 노선 관철을 위한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시의회 의원들을 비롯, 김성훈 과천회 회장·신원수 과천시민회 회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위례과천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문원)역·양재IC(장군마을)역 설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례과천선은 위례신도시와 과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계획과 과천시의 제안이 일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4개 역 설치가 가져올 교통환경 개선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편의 증대 등에 공감하고, 과천시의 제안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과천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국토교통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하영주 의장은 “과천위례선은 과천 시민들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4개 역 설치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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