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집회에 막히는 서울 도로…도심 차량 시속 16㎞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주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주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표결을 약 2시간 앞둔 오후 2시10분께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16.4㎞, 서울시 전체 통행 속도도 시속 20.1㎞로 서행 중이다.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는 대규모 촛불 집회로 서강대교~의원회관 교차로 양방향, 국회대로,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전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9호선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은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로 세종대로 사거리~대한문 전 차로가 통제 중이다.

국회의사당역 인근 노량진역은 방송을 통해 대방역과 신길역 도보 이동을 안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