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몽블랑서 조난 한인 시신 발견에 "영사 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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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9-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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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조난한 한국인 2명이 연락이 끊긴 지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외교부는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1일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담당영사 현장 급파 등을 통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께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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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공관, 사건 발생 인지 직후 담당영사 현장 급파"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조난한 한국인 2명이 연락이 끊긴 지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외교부는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1일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담당영사 현장 급파 등을 통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께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 7일 대사관 측이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프랑스 당국에 알린 조난 위치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인근 장례업체에 인계한 뒤 이들과 함께 프랑스를 찾은 일행을 통해 신원을 최종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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