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예산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부정 사용 및 부적정한 예산 집행을 예방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2014년도 예산회계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최기웅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 △지방보조금 보탬e와 회계증빙 △지방보조금 감사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감사관은 “보조사업의 예산 및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담당자와 보조사업자의 회계분야 업무 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사사례 공유 등을 통해 보조금 집행 오류를 최소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인 지방보조사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통해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기업 현장 견학 및 수료식 진행
첫째 날에는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42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현장 견학 및 평택고용센터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LB세미콘, TMC, 한솔아이원스 등 반도체 기업을 둘러보며 업무 현장, 채용 방식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탐색하고, 평택고용센터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AI면접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여 교육생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삼성 외에도 우수한 반도체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들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소개하는 미니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 박람회에서는 기업 설명회, 1:1 맞춤형 상담, 채용 면접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교육생들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한경국립대학교에서 교육생 42명을 대상으로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40일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다가오는 10월 중으로 미래기술학교 제조기술 전문인력 2차 교육생을 모집하고, 소부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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