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최성욱·최종환 각자대표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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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3-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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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가 최성욱·최종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파라디아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최종환 대표는 1973년생으로 SK 재무 부문 과장을 거쳐 2008년 파라다이스에 합류한 재무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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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가 최성욱·최종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를 파라다이스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최성욱 대표는 대외협력 부문을, 최종환 신임 대표는 경영·재무 부문을 각각 총괄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파라디아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최종환 대표는 1973년생으로 SK 재무 부문 과장을 거쳐 2008년 파라다이스에 합류한 재무 전문가다. 그는 파라다이스 입사 후 CFO, 그룹 총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파라다이스는 이날 주총 안건 중 하나로 '코스닥 조건부상장폐지와 유가증권 이전 상장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파라다이스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는 코스닥보다 규모가 큰 기업 중심이 많아 상대적으로 기관 수급 등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지난해 포스코DX, 엘앤에프, HLB 등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자리를 옮겼다.

코스피 이전 상장은 △4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6월 상장 예비심사 승인과 신규 상장 및 코스닥 상장 폐지 신청 △7월 신규 상장 신청 승인 및 매매 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성욱 파라다이스 대표는 "지난해 중국 시장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은 중국 의존도가 줄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올해도 일본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R 전문인력을 충원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의 기업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시장에 알리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주총에서 최종환 파라다이스글로벌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주보림 이화여대 패션디자인전공 교수는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김석민·박현철 현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외에 △제5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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