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 측 "오메가엑스 휘찬 영상, 수사기관 아닌 취재진에 공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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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3-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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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오메가엑스 휘찬의 강제 추행을 주장하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CCTV 영상을 취재진에게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오메가엑스 휘찬은 강제 추행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고 주장하며 증거 영상으로 CCTV를 공개했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영상은 휘찬이 강 전 이사에게 스킨십하는 모습으로 강 전 이사는 끌어올려진 티셔츠를 내리는 상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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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강제 추행 관련 기자회견 사진최송희 기자
오메가엑스 강제 추행 관련 기자회견 [사진=최송희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휘찬의 강제 추행을 주장하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CCTV 영상을 취재진에게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암아트홀에서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우 대표와 법무법인 제하 김태우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황 대표는 오메가엑스 휘찬은 강제 추행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고 주장하며 증거 영상으로 CCTV를 공개했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영상은 휘찬이 강 전 이사에게 스킨십하는 모습으로 강 전 이사는 끌어올려진 티셔츠를 내리는 상황이 담겼다. CCTV 영상은 음성까지 포함되지는 않았다.

황 대표는 해당 영상을 수사기관이 아닌 취재진에게 공개하는 이유로 "허위 사실이 계속해서 기사화되고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피큐가 허위 사실을 계속해서 유포하고 있으니 계속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아내인 강 전 이사는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 대학 병원에서 아내를 보고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오메가엑스와의 갈등이) 시작된 이유가 이 사건 때문인데 우리만 강제 추행과 폭행 우리만 폭행과 성추행으로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황 대표는 현재 강 전 이사가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며 "대인 기피증을 겪고 있고 공황장애도 앓고 있다. 외부로 돌아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부터 법적 갈등을 지속해 왔다. 오메가엑스는 미국 LA에서 강 전 이사에게 폭행당했다며 고소를 진행했고 법원은 이를 인정하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됐다.

법적 공방이 지속되던 중 오메가엑스 재한과 한겸 등이 술자리에서 강 전 이사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이피큐 측은 "폭행 건과 함께 진행된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하여 불송치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강성희 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강제 추행 건은 별도로 세세히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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