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포항북 공천 경선...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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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2-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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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북 포항북 공천 경선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국민의힘 윤종진 포항북 예비후보는 오는 26~27일 양일 간의 경선을 앞두고 이재원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를 바꾸는 방법은 정치를 바꿔야 하고 정치를 바꿀려면 사람을 바꿔야 된다는 심정으로 출마했으나, 이제는 도전자를 윤종진으로 단일화해서 힘을 모으려고 한다"고 지지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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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원 예비후보, 윤종진 예비후보 지지 선언

  • 김상원, 박승훈, 차동찬, 강필순 등 전 시의원들도 지지 선언 잇따라

포항북 이재원 예비후보가 윤종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종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3일, 국민의힘 포항북 이재원 예비후보가 윤종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종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북 포항북 공천 경선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국민의힘 윤종진 포항북 예비후보는 오는  26~27일 양일 간의 경선을 앞두고 이재원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를 바꾸는 방법은 정치를 바꿔야 하고 정치를 바꿀려면 사람을 바꿔야 된다는 심정으로 출마했으나, 이제는 도전자를 윤종진으로 단일화해서 힘을 모으려고 한다”고 지지 경위를 밝혔다.
 
그는 “윤종진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중앙 정부의 여러 부처를 두루 거쳐 풍부한 행정력과 기획 능력이 탁월하게 검증된 후보로서 지역 정책을 누구보다 조기 실현 할 수 있는 새로운 포항의 시대를 여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 사람의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고교 동문이라서 큰 응원을 보내고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종진 예비후보는 “이번 4.10 총선은 통합과 상생을 위한 매우 중요한 갈림길이 될 선거라면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것을 잘 아는 사람으로 일하는 사람을 국회에 보내야 한다”며, “저를 지지해준 이재원 예비후보께 다시 감사드리며, 포항의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예비후보와 관계자들은 큰절로 서로의 노력에 감사와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22일 김상원 전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박승훈 전 포항시의회 부의장 차동찬 강필순 전 포항시의원과 전 국민의힘 포항북구당협위원회 당직자 등이 윤종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종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지난 22일, 김상원 전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박승훈 전 포항시의회 부의장, 차동찬, 강필순 전 포항시의원과 전 국민의힘 포항북구당협위원회 당직자 등이 윤종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종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시민의 대변자인 시·도의원들의 지속적인 지지 선언이 있었다. 6선을 지낸 김상원 전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박승훈 전 포항시의회 부의장, 차동찬, 강필순 전 포항시의원과 전 국민의힘 포항북구당협위원회 당직자 등이 윤종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풍부한 중앙 공직 경험과 청렴하며 선거운동 기간 중 보여 준 시민에 대한 비전 제시와 겸손한 태도 등을 감안 윤종진 예비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히고 “행정력과 기획 능력이 탁월하게 검증된 윤종진 예비후보가 우리시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한 “현역 의원의 경우 자신들의 정치적 영달을 추구하다가 검찰에 고발 당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는 기존 인물 체제에서는 더 이상 포항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윤종진 예비후보는 “민의를 대변하며 오랜 기간 국민의힘 포항북당협의 요직과 포항시의회 중진 의원을 역임하신 분들의 잇따른 지지 확산은 확실한 경선 승리와 국회의원 당선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돌입 이후 민심의 확고한 지지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유권자와 당원들이 전화 면접(CATI) 조사에 의사를 분명히 해 주셔서 갈등과 반목의 긴 수렁에서 희망의 포항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월 말에는 한창화, 이칠구 경북도의원과 안병국, 김민정 포항시의원 등 4명이 윤종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기초 및 광역의원의 지지세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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