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12주 연속 하락…서울은 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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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4-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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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셋값은 0.05%로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매수 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과 신학기를 대비한 이주수요 증가로 인해 지역내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나 이번주는 연휴의 영향 등으로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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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05%→-0.03%

2월 둘째주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부동산원
2월 둘째주(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하락 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지난 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11월 27일 기준) 12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6%→-0.04%), 서울(-0.05%→-0.03%) 및 지방(-0.06%→-0.05%)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 일부 선호단지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명절 연휴로 거래 문의가 한산했고 관망세가 지속돼 급매물 위주의 거래 및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 지자체 중 중구와 송파구는 0.00%로 보합 전환됐다. 중구는 단지별 혼조세를 보였고, 송파구는 오금·송파·장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는게 한국부동산원 측 설명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GTX 개발 호재가 있는 평택(0.01→0.01)과 김포(0.03→0.08), 고양시 덕양구(0.07→0.09)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인천 중구(-0.08→0.04)와 서구(0.01→0.01)도 개발 호재로 인해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 전셋값은 0.05%로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매수 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과 신학기를 대비한 이주수요 증가로 인해 지역내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나 이번주는 연휴의 영향 등으로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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