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인 실질소득 향상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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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2-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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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은 올해 농업 소득향상 사업의 핵심으로 '농가부담 낮추기'와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600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일손을 도왔고,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1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허가를 받아낸 만큼, 올 3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도 준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좀 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드론 방제와 농기계 임대사업, 스마트팜 확대 등을 통해 고된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력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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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가부담 낮추기, 농업 부가가치 향상 등 추진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올해 농업 소득향상 사업의 핵심으로 ‘농가부담 낮추기’와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군은 162개 농업보조사업의 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농업인 불편 해소에 나섰다. 

농업인의 기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7~8종의 서류 대신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만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 플랫폼’을 구축해 2027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고창군에 저온저장고 20동과 절임배추 가공시설을 만든다. 

이를 통해 배추, 무, 고추, 양파, 소금 농가의 판로확대는 물론 2차 가공산업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수급조절까지 가능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매년 이상기후로 시름이 깊은 지역 농가들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조성액 5억원)’을 본격 운영해 농촌경제를 지탱할 최후의 보루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또한 농가 재해보험을 자부담을 민선8기 이후 매년 5%씩 줄여 2022년 20%에서, 2023년 15%, 올해 10%까지 낮아지게 했다. 

이외에도 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00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일손을 도왔고,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1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허가를 받아낸 만큼, 올 3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도 준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좀 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드론 방제와 농기계 임대사업, 스마트팜 확대 등을 통해 고된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력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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