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토모(住友)상사는 베트남의 트럭 판매기업 쯔엉롱 엔지니어링 앤드 오토에 대한 보유 지분 전량을 지난달 25일 매각했다. 스미토모상사는 2007년 쯔엉롱의 주식 약 25%를 취득했으나, 2015년부터 보유지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 쯔엉롱이 최근 주주들에게 공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스미토모상사는 쯔엉롱 자본금의 7%에 해당하는 전 보유주식 84만주를 1월 25일 매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미토모가 이번에 매각한 지분은 쯔엉롱의 이사진이 전량 인수했다.
스미토모상사는 2007년 10월 쯔엉롱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쯔엉롱의 주식 25.56%를 취득했다. 이후 2015년 3월에 보유지분을 16%로, 2016년 10월에는 14%로 낮췄으며, 지난해 2~3월에도 84만주를 매각, 보유지분율을 7%로 축소했다.
쯔엉롱은 일본 히노(日野)자동차의 판매대리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