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약혼 발표 뒤 "후원금 보내지 말라"...'돈벌이 논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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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수습기자
입력 2024-02-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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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약혼 소식을 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일부 지지자가 조씨 은행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자 조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며 급히 당부에 나섰다.

    조씨는 약혼을 내세운 '돈벌이 의혹'을 차단하고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약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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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으로 약혼 소식을 알리는 조민씨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으로 약혼 소식을 알리는 조민씨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최근 약혼 소식을 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일부 지지자가 조씨 은행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자 조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며 급히 당부에 나섰다.

1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달 30일) 약혼 발표 후 제 은행 계좌가 잠시 공개됐다"며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여러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감사하지만 후원금을 입금하지는 말아달라"고 전했다.
 
조민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후원 사양 게시물 내용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조민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후원 사양' 게시물 내용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조씨는 약혼을 내세운 '돈벌이 의혹'을 차단하고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약혼 소식을 전했다. 조씨와 동갑내기인 약혼자는 정치와 관련되지 않은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결혼식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며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딸의 약혼 소식에 조국 전 장관은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며 딸의 행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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