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광주 지역 전통시장·아파트 화재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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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4-0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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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및 노후아파트화재 안전관리에 만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광주시 양동시장을 찾아 소화기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광주시 양동시장을 찾아 소화기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전라남도 광주를 방문해 전통시장과 노후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광주 양동시장 시장상인회로부터 화재예방 대책을 듣고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 뒤 소화기, 멀티탭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광주 양동시장은 1969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일일 5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이용객이 급증하고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설 명절 기간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가스 차단,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 배치 등 점포별 화재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설 명절 대비 광주시 서구 금호2차아파트를 찾아 아파트내 화재대처 요령 무전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설 명절 대비 광주시 서구 금호2차아파트를 찾아 아파트내 화재대처 요령 무전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이어 광주 금호2차아파트(1985년 사용 승인)를 방문해 아파트 화재안전대책을 듣고 옥내소화전, 방화문 등 소방·피난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상품 적재나 전열기구 사용 급증 등으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야간순찰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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