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이날 광주 양동시장 시장상인회로부터 화재예방 대책을 듣고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 뒤 소화기, 멀티탭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광주 양동시장은 1969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일일 5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이용객이 급증하고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설 명절 기간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가스 차단,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 배치 등 점포별 화재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광주 금호2차아파트(1985년 사용 승인)를 방문해 아파트 화재안전대책을 듣고 옥내소화전, 방화문 등 소방·피난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상품 적재나 전열기구 사용 급증 등으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야간순찰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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