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차 문 열자 흉기 들이밀었다…새해 서울 한복판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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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1-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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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구 골목 칼부림…미국 국적 40대 남성 긴급체포

경찰 로고 DB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 로고 DB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새해 첫날 저녁 서울 마포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22분쯤 마포구 서교동 한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남성에게 칼을 휘두른 혐의로 40대 미국 국적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피해자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다가와 노크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흉기에 피해자는 이를 손으로 막다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으며 주변 CCTV 분석 결과 A씨가 피해자 차량을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포착,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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