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보석섬으로 재탄생'…가평군, 지방자치 어워드 은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가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3-12-21 15: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평의 정체성, 대한민국 축제의 섬 부각'

자라섬 야간 경관사진가평군 홈페이지
자라섬 야간 경관[사진=가평군 홈페이지]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3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가평의 정체성, 대한민국 축제의 섬으로'로 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 어워드는 지방 인재를 발굴하고, 지방 자치를 살리고자 우수한 정책 사례와 지역 자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대학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군은 '자치로 살아남기, 자치 생(生)으로 살아남기'란 주제의 공모에 '가평의 정체성, 대한민국 축제의 섬으로'를 출품해 1500여 주민 심사단이 참여한 평가에서 전국 98개 지방자치단체 중 이같이 수상했다.

자연과 축제가 어우러진 자라섬을 대한민국의 힐링 메카로 만들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가평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을 거점으로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연꽃마을, 청평나루 등 북한강 일대 주요 관광지를 뱃길로 연결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 사업으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의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관광 정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자라섬 내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워케이션 센커로 조성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보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자라섬이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한국 야간경관 100선에 이어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관광지라는 점도 어필했다.

여기에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열리는 봄·가을 꽃 축제가 2023년 경기 관광 축제에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도 들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에 군 대표 문화콘텐츠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선정돼 대한민국 문화 명소로 인정받고 있는 점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민과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황무지였던 자라섬이 오늘의 보석섬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자라섬을 힐링과 행복이 있는 최고의 명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