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산타 랠리' 기대감…"美 긴축 종료·비트코인 ETF 상승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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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3-1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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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후 5시 현재 5820만원에 거래중

6천만원 돌파한 비트코인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3일 4만달러5천260만원를 돌파한 데 이어 4일에는 4만2천달러5천523만원를 넘나들었다 20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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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3일 4만달러(5260만원)를 돌파한 데 이어 4일에는 4만2000달러(5523만원)를 넘나들었다. [사진=연합뉴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대한 '산타 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타 랠리는 성탄절을 전후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5% 오른 58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들어 비트코인은 60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까지만 해도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 여파로 2100만원대에서 고전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 1월 초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긴축정책 종료 기대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분위기다. 통상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위험자산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은 최근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시장에서 금융·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상승 동력을 거시경제에서 찾고 있다"며 "연준이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가상자산이 한 차례 더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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