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저소득 노인 지원 '천원의 사랑'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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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12-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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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일 책임왼쪽과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임형일 책임(왼쪽)과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겨울철 추위에 힘겨워하는 저소득 노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기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1000원씩을 기부·적립해 마련한 '천원의 사랑' 기금으로 진행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법인 한국노인복지회 '한국헬프에이지'를 통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 방한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은 81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했다. 한국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3.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70~74세 고용율 역시 1위로, 한국 노년층은 일을 많이 하는데도 빈곤한 상태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임형일 LG유플러스 책임은 "평소에 미처 알지 못했던 어르신의 어려움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어르신들이 겨울철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방한용품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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