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신임 헌재소장 취임…"짧은 임기 의식 않고 최선 다할 것"

취임사 하는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121
    monynacokr2023-12-01 15101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 1일 취임하면서 지난달 10일 유남선 전 헌재소장이 퇴임한 이후 21일간 이어진 헌재 수장 공백 상태가 해소됐다.

이 소장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기 내에 (중점 과제를) 이루기 위해 성급히 계획하거나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며 "짧은 임기를 의식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소가 권위를 가지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재판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인사·운영·심판 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장기적·단기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재판연구 인력 확중 △인사제도 개선 △전산시스템 효율화 등의 방안도 내놨다. 그는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재판관, 연구관, 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