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어린이 재난 안전 사회공헌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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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11-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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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재난안전 모의대피 훈련 모습 사진현대건설
어린이 대상 재난 안전 모의대피 훈련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경주·부산지역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은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지진과 같은 재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용품을 보급하고, 재난 안전 교육 및 모의 대피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지난달 23일부터 다음달까지 12일까지 약 8주에 걸쳐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인별 재난 안전 보조 가방과 학급별 재난 대피 가방 총 5500여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교육 및 재난 대피 모의 훈련도 실시했다.
 
올해 전달한 재난안전 보조 가방은 가방 내부에 충격 방지용 고무패드 보호대가 삽입돼 비상시에 아이들이 재난 안전 경안전모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학급별로 보급된 재난대피 가방은 소화스프레이·경광봉·랜턴·드로우백 등이 수납돼 선생님들이 재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인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건설은 재난 안전 용품 지급과 더불어 각 학교에서 재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용품 사용법,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사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체험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지역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부산, 지난해 포항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주요 지진 발생지역(경주·부산·포항 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1만1000여개의 재난 안전 경안전모를 전달했으며, 총 1만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교육 및 모의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 훈련이 필수"라며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재난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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