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수사 결과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경기복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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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1-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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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에 대해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의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에 대해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의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윤남 윤리위원장과 최영일 부회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의조는 수사기관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아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만약 기소돼 재판으로 넘어가면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박탈 당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 18일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이후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 원정에 출전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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