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최근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강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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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1-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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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신' 강사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김창옥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김창옥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김창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창옥은 "50세인데 최근 뇌신경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처음에는 자꾸 잃어버렸고 숫자를 잊어버렸다. 숫자를 기억하려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다가 집 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뇌신경외과에 가서 검사했더니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찍자고 했다는 김창옥은 "결과가 지난주에 나왔는데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억력 검사에서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0.5점을 받았다면서 "내가 사실 얼굴을 기억 못 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창옥은 "관객들이 재미가 없어하면 불안하다. 결론적으로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인해) 강의를 못하겠다. 일반 강의는 거의 그만뒀다. 유튜브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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