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이사장, 로봇산업 현장 방문해 규제 개선 약속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부산 사상구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해 김기환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기보]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23일 부산 사상구 소재 산업용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해 로봇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세에 있다. 기보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R&D 패스트트랙 사업화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탄탄한 제조기반에 지능형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산업융합을 이뤄야 한다”며 “앞으로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 문제점을 반영해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이날 김 이사장의 2023년도 현장방문 토론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상·하반기 총 8개의 지역본부를 순방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다. 하반기에는 정부 킬러규제 혁신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규제·정책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규제 애로기업을 방문,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