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얀마 감금 국민 19명, 모두 안전하게 양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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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1-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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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서 고수익 미끼 불법행위 강요 범죄피해 증가"

외교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외교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지난 10월 미얀마 경찰서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 19명 모두 양곤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초 우리 국민이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에서 불법업체에 의해 감금됐다는 제보가 외교부 및 주미얀마대사관 등으로 전달됐다. 

공관은 이를 미얀마 경찰 측에 전달하고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미얀마 경찰은 10월 하순경 동 업체를 수색해 우리 국민 19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19명은 미얀마 경찰측에 의해 지난 13일 전원 양곤으로 안전하게 이동했으며, 주미얀마 대사관은 우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밝혔다. 

다만 "피해자 신변내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우리 국민들을 납치·감금해 불법행위를 강요하는 범죄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에게 각별하게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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