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수요 증가…'민간공원 특례사업' 조성 단지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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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3-10-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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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만 민간공원 특례사업 올해 다수

사진라인건설
위파크 일곡공원 조감도 [사진=라인건설]


고금리 기조로 인한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 지속되며, 수요자의 관심이 거주환경이 좋은 단지 위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가 공원과 함께 개발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조성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올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일원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평균 28.72대 1(1단지), 28.02대 1(2단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두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올 3월에 분양한 광주광역시 '위파크 마륵공원'은 1~2순위 청약에서 641가구 모집에 총 6209명이 청약해 평균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에 분양한 광주시 서구 풍암동 '위파크 더 센트럴' 또한 총 625가구 중 529가구 일반모집에 1순위 2312명이 청약해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시설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등을 이유로 진전되지 않은 곳을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가 손잡고 공원으로 공동 개발하는 제도로,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한다.

광주시 북구 삼각동에 또 하나 민간공원 특례 아파트가 들어선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로 조성되는 일곡공원 안에 위치하는데 전체 공원 면적 중 아파트 부지는 약 9%대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지속되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고르게 갖춘 단지에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이라며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온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가 대표적인 인기 모델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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