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해복구' 강화...용산 IDC '공공 클라우드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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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10-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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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서울 용산 IDC에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 사진KT클라우드
서울 용산구 KT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 내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 [사진=KT클라우드]
KT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재해복구(DR) 강화를 위해 서울 용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내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산 IDC 공공 클라우드존은 완벽한 이원화 환경 구축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KT클라우드는 기존 천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공공 클라우드존과 용산 IDC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 공공 기관의 중요 데이터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이다.

최근 자연 재해, 사이버 테러 등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또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DR에 대한 클라우드 이용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가의 중요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규정 준수를 통한 데이터 보안과 어떤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연속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용산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 오픈으로 공공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한층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올 초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를 발표하고, 데이터 중요도별로 등급을 분류해 ‘상’ 등급의 평가 기준을 보완, 검증하기로 했다. 이에 KT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공공 클라우드 상 등급 시스템 수용을 위한 실증 사업’에 참가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최초로 상 등급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KT클라우드는 용산 IDC 내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에 기존 ‘중’ 등급뿐 아니라 ‘상’ 등급의 공공 시스템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국가의 주요시스템에 대해 완벽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인프라 위기를 경험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DR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며 “KT클라우드는 천안과 용산으로 공공 클라우드존을 이원화해 재난 발생 시에도 공공 데이터 등 고객들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고, 끊김 없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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