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하남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유관기관 24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중심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하남시청은 △재난 현장과 지대본 상황실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 도입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으로 지원반 대응 역량 강화 △재난 상황 발생 대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협력 대응 체계 구축 및 점검 등으로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하남소방서는 △선착 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현장 대응력 강화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염규진 안전정책과장은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하남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하남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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