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주인공은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지난 21일 열린‘제14회 칠곡군수기 탁구대회’에 본인이 직접 선수로 출전해 남녀초심부 개인 복식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평소 김 군수는 취미로 탁구를 즐기며 스스럼 없이 일반 동호회원들과도 어울려 탁구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군수는 칠곡군청 세무과 강구섭 주무관과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으며 토너먼트를 거쳐 준결승에 올랐으나 아깝게 져 3위에 머물렀다.
김 군수의 탁구대회 참가소식을 접한 왜관읍에 사는 M씨는 "군수라는 직책에서 나오는 권위를 내려놓고 군수 스스로 다가가는 솔선수범의 행정을 펼치는 모습을 볼 때 칠곡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뿌듯하고 칠곡군의 현안문제가 소통으로 술술 잘 풀리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하며 김 군수의 격이 없는 소통행정을 칭찬 했다.
한펴 이날 대회는 칠곡군 탁구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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