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탁구 통한 격이 없는 소통행정 펼쳐 지역사회 칭송 이어져

  • 김재욱 칠곡군수, '제14회 칠곡군수기 탁구대회'에 참가해 3위 입상

칠곡군수기 탁구대회에 출전해 상 받은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칠곡군청 강구섭 주무관사진칠곡군
칠곡군수기 탁구대회에 출전해 상 받은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칠곡군청 강구섭 주무관[사진=칠곡군]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대회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수로 출전해 참가 선수들과 열띤 각축전을 벌여 입상해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지난 21일 열린‘제14회 칠곡군수기 탁구대회’에 본인이 직접 선수로 출전해 남녀초심부 개인 복식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평소 김 군수는 취미로 탁구를 즐기며 스스럼 없이 일반 동호회원들과도 어울려 탁구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군수는 칠곡군청 세무과 강구섭 주무관과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으며 토너먼트를 거쳐 준결승에 올랐으나 아깝게 져 3위에 머물렀다.
 
과거 중국이 미국과의 외교의 물꼬를 열 때 탁구를 매개로 외교적 난제를 풀어 냈듯  김 군수도 이른 새벽 관용 차 대신에 자전거로 출근하고 탁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와 칠곡군이 하의상달의 매끄러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크게 일조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군수의 탁구대회 참가소식을 접한 왜관읍에 사는 M씨는 "군수라는 직책에서 나오는 권위를 내려놓고 군수 스스로 다가가는 솔선수범의 행정을 펼치는 모습을 볼 때 칠곡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뿌듯하고 칠곡군의 현안문제가 소통으로 술술 잘 풀리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하며 김 군수의 격이 없는 소통행정을 칭찬 했다.   
 
한펴 이날 대회는 칠곡군 탁구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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