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에 따르면, 청년동에서 청년공간 조성 기본·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갖고 가칭 ‘제2청년동(가칭)’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청년동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 속에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문화 예술을 비롯해 경제자립, 취업특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의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제2청년동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명시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동은 경기도 선정 최우수 청년공간에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청년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제2청년동 조성은 광명시 청년들이 올해 청년숙의예산토론회 등을 거쳐 새롭게 도출한 청년정책으로, 정책 대상자인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을 기획해 제안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박승원 시장은 “제2청년동은 청년의 직접 참여로 발굴한 청년친화정책으로 광명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실시설계 용역 완료 후, 내년 초 착공해 상반기 내에 제2청년동을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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