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만 가방 검사"…K팝 팬들 분노한 '엠카 인 프랑스',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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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10-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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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개최된 Mnet 엠카 인 프랑스 사진Mnet
지난 15일 개최된 Mnet '엠카 인 프랑스' [사진=Mnet]
CJ ENM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최초로 유럽에서 개최된 가운데 현장 보안 요원들이 동양인을 상대로 과잉 진압 등 인종차별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개최됐다. CJ ENM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2만2000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싸이, 샤이니 태민,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 드림, 에이티즈, 트레저 등 유명 가수가 대거 무대에 올랐다. 탄탄한 라인업과 공연으로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으나 공연이 끝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라는 반응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보안 요원들이 관객 중에서도 동양인 여성들만 과잉 진압했다는 의견이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보안요원들이 동양인 여성들의 가방을 열어 카메라 여부를 확인하고 거칠게 팔, 어깨 등을 밀치며 공연장 밖으로 퇴장시켰다"며 "서양인들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제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의견을 뒷받침할만한 영상도 등장했다. 해당 영상에는 K-POP 팬이 바닥에 넘어져있고 보안요원들이 이를 거칠게 제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방을 열어보거나 팬들을 거칠게 끌고나가는 모습과 주변 관객들이 놀라는 음성도 들렸다.

K-POP 팬들은 "카메라 반입이 불가한 규칙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았다"며 또한 카메라 반입이 "폭력에 준하는 과도한 진압까지 벌어질 만큼의 사태였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는 국내 티빙 실시간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 Mnet K-POP 채널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글로벌에 생중계되었다. 11월 초 Mnet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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