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대통령 재가를 거쳐 승 선임연구위원을 최근 신임 인권국장으로 임명했다. 승 선임연구위원은 국무총리실 아동정책조정위원, 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법무부 인권국장은 국가 인권정책 수립과 총괄·조정, 법무행정 관련 인권 침해사건에 대한 조사업무 등을 담당한다.
문재인 정부 당시 발탁된 위 전 인권국장이 지난 2월 사의를 표명한 후, 법무부는 지난 3월과 6월 신임 인권국장에 대한 공모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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