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국채금리 급등에 1%대 하락…2420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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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0-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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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가 고공행진에 1%대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5포인트(1.70%) 낮은 2423.22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9포인트(1.19%) 내린 2435.78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0.97포인트(1.29%) 하락한 3만3002.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94포인트(1.37%) 떨어진 4229.45, 나스닥지수는  248.31포인트(1.87%) 밀린 1만3059.47로 마감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8%를 돌파하며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 장기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기존 예상보다 오래갈 것이란 전망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1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94억원, 기관은 6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화학(0.50%)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2.83%), 삼성바이오로직스(-1.47%), POSCO홀딩스(-1.50%), 현대차(-1.99%), 삼성SDI(-5.57%) 등 크게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75%), 증권(-2.33%), 유통업(-2.27%), 운수장비(-2.13%), 화학(-1.91%) 등 전 업종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6포인트(2.08%) 급락한 823.5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8.72포인트(1.04%) 내린 832.30에 출발해 하락 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3억원, 기관이 307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78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포스코DX(2.21%)를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2.96%), 에코프로(-2.33%),셀트리온헬스케어(-2.70%), 엘앤에프(-3.98%), 알테오젠(-3.96%), 레인보우로보틱스(-4.51%), 에스엠(-4.755) 등 모두 내림세다.

코스닥 역시 오락문화(-2.72%), 일반전기전자(-2.71%), 기타제조(-2.64%), 화학(-2.56%), 금융(-2.45%) 등 전 업종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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