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범' 기소한 수사팀, 대검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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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3-09-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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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을 재판에 넘긴 수사팀이 8월 형사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담수사팀(팀장 송정은 형사2부장검사)을 8월 형사부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수사팀은 지난달 3일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두른 최씨에게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대검은 “현장검증, 주거지‧근무지 압수수색, 인터넷 접속기록 게시글 등 압수‧분석, 임상심리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 종합적인 보완 수사를 실시했다”며 “범행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충실한 피해자 지원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광주지검 인권보호부(정용환 부장검사), 창원지검 전주지청(이동현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신대경 부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3부(용태호 부장검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지검 인권보호부는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된 단순 교통사고 사건을 직접 수사해 6억원 상당의 조직적 보험 사기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창원지검 전주지청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된 치과의사가 약 6년간 원장 명의를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치과 8곳을 중복 개설한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단순 대출사기 사건을 보완 수사해 1000억원대 허위 지급보증서를 발급하고 5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범행을 추가 적발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불기소 사건을 재수사해 65억원대 횡령 범행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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