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천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의료산업 분야 협동로봇 기술 교육, 의공학 관련 기술 공동 연구,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위탁교육기관으로 가천대를 지정하고 가천대는 두산로보틱스에서 제공하는 협동로봇 교육 과정을 포함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가천대는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터 바이오헬스 융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가천대는 협동로봇 3대를 지난해 도입해 바이오헬스 융합교육에 활용하고 있는데 올해 3대를 더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스마트협동로봇연구센터’도 설립해 의료분야 협동로봇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첨단산업 선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첨단분야 우수 교원을 초빙하는 등 교육·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로봇분야에서 가천대와 두산로보틱스의 협력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도 “가천대는 최신 의료 기술 개발과 도입에 앞장서고 있어, 두산로보틱스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호협력 체계를 통해 앞으로 기술 개발 뿐 아니라 로봇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