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부는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으며 창원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학룡사 허진스님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로 다른 곳에서도 나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남표 시장은 “소외계층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해 주신 학룡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뜻깊게 기부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산합포구, 추석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마산정신요양원은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신요양시설로 159명의 입소자가 치료와 재활을 받고 있다.
창원시립복지원은 노숙인의 보호와 재활 및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숙인 재활시설로 42명이 입소해 있으며,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강웅기 대민안전관리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설에 계시는 입소자분들과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단감테마공원, 단감 알리기 체험활동 시작
경남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지역 대표 특산물인 단감의 미래 소비층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감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맛있고 친근한 과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단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단감테마공원에서 수확한 단감을 이용해 주말에는 단감 컵케익 만들기, 주중에는 단감 초코 타르트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일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창원 동읍에 있는 단감테마공원은 전국 최대 단감 생산지인 창원 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홍보관 외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단감테마공원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고 일상 속 행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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