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7억원치 팔렸다"…GS25, 추석 선물세트 매출 2배 껑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이 기자
입력 2023-09-19 1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객이 GS25가 올해 추석 가성비 축산 세트로 내놓은 투뿔한우등심팩800g 투뿔한우모듬팩800g 소LA갈비세트23kg 3종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고객이 GS25가 올해 추석 가성비 축산 세트로 내놓은 투뿔한우등심팩800g, 투뿔한우모듬팩800g, 소LA갈비세트2.3kg 3종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매출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가 지난 8월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3일간 매출 데이터를 지난해 추석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105.5% 신장했다.

특히 지난 8일까지 104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파격 행사 매출이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166.7% 급증했다.

고물가 등의 여파로 최대 50% 이상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전 행사에 구매 수요가 폭발적으로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상품은 축산 세트였다. 매출 1위~3위를 기록한 △투뿔한우등심팩800g △투뿔한우모듬팩800g △소LA갈비세트2.3kg 등 가성비 라인업 3종이 축산 선물세트 실적을 172.9% 끌어 올렸다.

이는 추석 이후에도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상시로 판매될 예정이다. 선물 용도 외에도 직접 소비를 위한 구매 문의가 폭증하고 있어 GS25는 추석 선물세트로 기획했던 3종의 상품을 상시 주문 판매 상품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색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골드 상품, 여행 숙박권 등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달 15일까지 골드 상품 13종은 7억여원치 팔렸고, 여행 숙박권(사이판, 제주) 2종의 경우 4000여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추석 연휴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간편식, 음료, 쿠키 등 1700여종 상품을 '1+1', '2+1', 혜택가 행사로 선보이며 추석 대목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추석 선물세트 구성과 파격 행사에 힘입어 역대급 명절 선물세트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성객, 혼추족 등 명절 연휴 늘어나는 다양한 소비 수요를 고려한 매장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