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조민수 "강하늘, 코미디 장르서는 선생님…아이디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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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9-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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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배우 조민수가 강하늘을 '코미디 연기의 선생님'이라며 칭찬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 황세인이 참석했다.

영화 '30일'은 이혼 조정 기간을 앞둔 부부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에 걸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조민수는 '나라'(정소민 분)의 엄마 '보배' 역을 맡아 '반전'을 거듭하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강렬한 캐릭터를 도맡아 온 그는 이번 작품으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민수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감독님의) 얼굴을 보고 거절하려고 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출연하겠다'는 식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무게 있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 한 번도 밝은 역할을 해보지 않았는데 그 '밝음' 안에 있으면 어떨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처음 도전해 본 코미디 장르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면서 "강하늘이라는 선생님 덕"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조민수는 "하늘 씨에게 배운 게 많다. (강하늘은) 경험이 많더라. 오죽하면 '선생님'이라고 불렀겠나. '선생님 이거 어때요?'하고 물으면 제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많이 던져주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은 오는 10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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