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하우스와인 패키지 14년 만에 리뉴얼…'가성비 와인'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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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9-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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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한국형 와인의 시초인 ‘진로하우스와인’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와인 대중화에 따라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 와인’인 ‘진로하우스와인’의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09년 이후 14년 만의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은 진로하우스와인의 주요 소비자층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정통성은 유지한 채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강렬한 빨간색 마개를 적용해 레드 와인의 특성을 담았으며 직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1966년 출시된 진로하우스와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와인으로 50여년 간 매년 약 400만병이 판매되며 하이트진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인 포도 품종을 함유해 달콤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와인 맛을 구현했으며, 대형 마트, 슈퍼 등 가정 채널에서 2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하우스와인은 국내 와인 대중화와 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오랜 세월 사랑 받은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와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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