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외국계 기업이나 기관에서 한국의 소비자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트라는 13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와 제11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 기관의 주재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수진 박사가 ‘한국의 소비자 트렌드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2023년도 트렌드 키워드인 ‘래빗 점프(RABBIT JUMP)’에 대해 강의했다.
래빗 점프는 올해가 검은 토끼의 해인 것에서 착안한 단어다. 이 박사는 불황과 팬데믹 이후 심해지는 사회적 양극화 속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 그는 한국의 소비 트렌드 변화 분석 및 트렌드 상품을 선정해 강연했다. 특히 △자산시장 및 증시의 버블붕괴 △제2 외환위기 경고 △러-우 사태 장기화 등 경기침체로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평균이 무의미해진 ‘N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럼에 참석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이번 강연을 통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체 불가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정훈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소비 트렌드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만큼 기업은 경제, 인구, 기술적 요소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굴을 뚫어 놓듯이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기업 모두 교토삼굴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포럼은 작년 3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코트라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은 18개 주한외국상공회의소가 동참한다. 국내 외국계 기업이나 기관에 근무하는 외국인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다.
코트라는 13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와 제11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 기관의 주재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수진 박사가 ‘한국의 소비자 트렌드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2023년도 트렌드 키워드인 ‘래빗 점프(RABBIT JUMP)’에 대해 강의했다.
래빗 점프는 올해가 검은 토끼의 해인 것에서 착안한 단어다. 이 박사는 불황과 팬데믹 이후 심해지는 사회적 양극화 속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포럼에 참석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이번 강연을 통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체 불가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정훈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소비 트렌드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만큼 기업은 경제, 인구, 기술적 요소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굴을 뚫어 놓듯이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기업 모두 교토삼굴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포럼은 작년 3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코트라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은 18개 주한외국상공회의소가 동참한다. 국내 외국계 기업이나 기관에 근무하는 외국인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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