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9월 국내 우수 혁신사례 투어를 진행하고 “강릉시와 이천시의 혁신 사례를 둘러보고 로컬브랜딩 및 도시재생을 위해 시와 주민과의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공통적인 부분은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이었다며 시정 사업 추진에 있어서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관련 공직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국내 우수 혁신사례 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강원도 강릉시(로컬브랜딩·로컬크리에이터 양성)와 경기도 이천시(시몬스테라스 팩토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일차에 견학한 강릉시 명주동은 비수도권지역에서 로컬브랜드 분야의 성공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강릉도호부 관아, 칠사당, 임당동 성당 등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어 로컬브랜드 상권과 지역 문화가 공존하는 동네이다.
매년 여름 ‘강릉 문화재 야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원주민으로 구성된 명주주민해설사 협동조합을 설립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주동 골목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 방문한 시몬스 팩토리움 투어는 생산 공장을 관광프로그램으로 연계해 공장과 박물관, 카페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업 철학, 스토리, 문화 체험에 이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팩토리 투어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혁신투어에 참여한 참가자는 현장으로 나와 타시의 우수사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우리 시에 이런 사례들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투어가 됐다며 다음번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시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이날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관 단체 등 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맞이해 개최되는 사회복지 박람회에서는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평안밀알장애인지원센터 등 14개 복지기관에서복지서비스 소개, 멘티-맨토 꿈 프로젝트, 영아 풀볼장 놀이, 막대풍선 나눔, 커피 화분·비누·키링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시·지각 협응 체험, 노인 생애 체험, 페이스 페인팅, 우울 선별검사, 방향제 만들기와 저소득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더운 날씨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하며 안성시는 시민 중심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약 300명이 넘는 시민들과 복지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복지에 대한 홍보로 많은 시민에게 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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