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단체관광 재개·면세점 채널 정상화 기대감에 목표가↑[NH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하준 기자
입력 2023-09-12 0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NH투자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수혜와 면세점 판매 채널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375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5세대 설화수 재고 조정과 중국 마케팅비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액 438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매출액은 38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중국 설화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중국 설화수 수익성 개선과 면세 채널 회복에 무게를 둘 때"라며 "따이공 매출이 부재한 가운데 10월 본격적인 면세 매출 회복 시 관련 노출도가 아모레퍼시픽에 유의미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한국 화장품 수혜와 면세점 판매 채널 정상화를 감안해 밸류에이션 적용 시점을 내년으로 변경했다"며 "이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