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SKY대학 자퇴 등 중도탈락자는 2131명이다. 중도탈락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1339명 △2020년 1415명 △2021년 1624명 △2022년 1927명 △2023년 2131명을 기록하면서 늘었다.
인문계열 중도탈락자는 올해 지난해 456명보다 232명(50%) 늘어난 688명을 기록하며 크게 늘었다. SKY대학 중 연세대 중도탈락자 수가 가장 많다. 연세대는 올해 공시기준 338명으로 지난해 187명보다 151명(80.7%) 증가했다. 2019년 152명에 비하면 2배 이상 뛰었다. 고려대는 올해 공시기준 267명으로 지난해 202명에서 65명(32%), 서울대는 83명을 기록하며 16명(23%) 늘었다.
자연계열 중도탈락자는 올해 1388명으로 지난해 1482명보다 94명(6%) 줄며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그간 2020년 921명, 2021년 1124명을 기록하며 증가해 왔다. SKY대학에서 중도탈락자가 전부 줄었다. 서울대는 올해 318명으로 지난해(326명)보다 8명 줄었다. 연세대는 453명, 고려대는 617명으로 각각 51명, 37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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