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생산 라인 풀가동···무더위 속 얼음정수기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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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8-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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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으로 얼음정수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렌탈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달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지난해 7월 대비 20% 이상 늘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얼음정수기는 얼음 사용이 많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기존 고객들의 재수요가 많았다. 그러나 매년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보다 폭 넓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올해도 여름 성수기에 맞춰 충남 공주에 위치한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을 5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렌탈업계 강자로 꼽히는 코웨이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초소형 가정용 얼음정수기부터 대용량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탄산수가 겸비된 스파클링 얼음정수기 등 여러 타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얼음정수기를 사용하고 싶어도 제품 크기 탓에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제품 사이즈를 대폭 축소했다.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작아진 사이즈로 국내 얼음정수기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구현했다.

대용량 얼음정수기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프라임 아이스 맥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얼음 사용량이 많은 고객이나 다수의 인원이 사용하는 공용시설에서도 부족함 없는 풍부한 얼음 용량을 자랑한다. 

다른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매년 심해지는 더위에 얼음정수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웨이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여름 정수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얼음 정수기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진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진=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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