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원전 민간환경 감시센터장 공개 채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8-22 17: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 6월 공모 나섰지만 적격자 없어, 내달 1일까지 재공모 절차 밟아

  • 5급 사무관 10호봉 대우...각종 수당 합해 세전 연봉 7000만원, 정년 65세까지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 전경 사진경주시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 전경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신임 센터장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공모에 나섰지만, 적격자가 없어 내달 1일까지 재 응모를 받는다.
 
응시 자격은 먼저 관련 학위 소지자의 경우 박사학위 취득 후 경력 2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경력 5년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경력 7년 이상이 있는 자이다.
 
관련 분야 학위가 없는 경우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 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학위가 없을 경우 13년 이상 원자력 분야 실무 경력(관리자로 근무한 경력 1년 이상 포함)이 있어야 한다. 단 실무 경력은 방사능·선 측정 및 환경 방사능 분석 경력 등으로 제한한다.
 
관련 분야는 원자력공학, 방사선계측, 방사화학, 원자력물리, 원자력화학공학, 원자력 분야는 원자력산업체, 원자력교육기관, 원자력연구기관 및 환경감시센터 등이다.
 
거주지·성별·나이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정년은 65세다. 주요 직무는 감시위원회 및 각종 회의 참여와 조사 결과 대 주민 설명회, 대 주민 및 언론 홍보 등 센터 제반 업무 등이다.
 
신임 센터장으로 채용 되면 5급 사무관 10호봉 상당의 대우를 받으며, 연 400%의 상여금과 120%의 명절휴가비와 초과근무수당, 휴가 보상비 등을 합산해 세전 연 7000만원 초반대의 보수를 받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전과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기구를 맡을 유능한 신임 센터장을 뽑아 원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 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는 지역 주민, 공무원, 전문가, 시민 단체 등으로 구성된 감시위원회와 함께 원전 및 방폐장 운영 지역 환경을 감시하며 사업자 측에 이의 제기 및 개선을 요구하는 단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