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중국 경제 지표 우려 속 하락 출발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중국 경제지표 결과를 반영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 속 하락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9포인트(1.04%) 내린 2544.1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0.74포인트(0.81%) 내린 2550.1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8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9%), LG에너지솔루션(-1.85%),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2.61%)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9포인트(1.00%) 내린 892.6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9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42%), 에코프로(-0.73%), 셀트리온헬스케어(-6.10%), 포스코DX(-2.35%) 등은 약세다. 엘앤에프(1.61%) 등은 상승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원화 약세 등을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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