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 보건소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이란 건강취약지역의 건강 형평성을 제고시키고자 사업 전 과정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군위군에서는 2019년부터 의흥면 9개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의흥면 마을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올바른 구강 관리방법과 기저질환자의 치과치료 주의사항에 대해 군위군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건교육은 마을별 4회, 총 36회 운영되며 구강교육 외에도 영양, 절주, 자살예방 등 주민의 건강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매성2리 김석환 이장은 “무더운 여름 건강 상태가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을 해주어 마을 주민들의 호응이 높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병균 군위군 소장은 “교육을 통해 자립형 건강마을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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