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대표 홈페이지 및 인터넷뱅킹 서비스 운영에 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관리체계 정책 수립과 보호대책 요구사항 영역에서 80개의 인증기준에 적합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관리체계 기반 마련은 물론 위험관리와 물리적 보안, 사고 예방 및 대응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토스뱅크는 인증 준비와 관련된 전 과정을 외부 컨설팅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해 내재된 정보보호 관련 기술 및 역량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입증했다.
토스뱅크는 정보보호 우수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매년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이는 의무사항이 아니나 고객의 정보보호와 안전한 뱅킹 서비스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은행 현황을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부문에 대한 투자규모 역시 매년 늘리고 있다. 토스뱅크의 2022년 말 기준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약 66억1385만원으로 이는 전년도(20억2024만원) 대비 3.3배 증가했다. 정보기술부문 투자액 역시 674억원으로 이 역시 3.2배가량 늘어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전문은행인 만큼 정보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관련 기술 내재화, 이 과정에서 투명한 공개와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700만명 이상의 고객분들이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하실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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