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경영 보폭 넓히는 윤홍근 BBQ 회장...파나마 2호점 오픈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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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8-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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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지난 2일 파나마 2호점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해 주요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BBQ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2일 파나마 2호점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해 주요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BBQ]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북미에 이어 중미 파나마에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3일 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일 진행한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했다. 

윤 회장은 현장에서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중미 지역 강화를 위해 현재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알브룩점이 위치한 알브룩몰은 중남미지역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 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이다. 알브룩점은 쇼핑몰을 방문하는 현지 고객과 관광객 등의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상권으로 손꼽힌다. 

알브룩점은 매장 오픈 당일에 매출 4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오픈한 파나마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 5000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기 메뉴로는 한국과 동일한 조리과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있는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 있다.

BBQ 관계자는 “연간 27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만큼 위치적 장점을 활용해 파나마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신규 매장을 확대해 2030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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